레드닷 루미너리의 후보작 Metabolist Regeneration of a Dementia Nation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20
싱가포르의 Jerome Ng Xin Hao가 디자인하고 아키텍처 카테고리에 속한 Metabolist Regeneration of a Dementia Nation은 2020년도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에서 최고의 업적인 레드닷 루미너리에 후보로 선정되었다. 최고의 영예는 미래를 향해 영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이 디자인 컨셉은 Golden Mile Complex의 또 다른 비전을 추측한 영화이다. Golden Mile Complex는 Metabolist 도시 계획의 중요한 아이콘이지만, 싱가포르에서 철거 대상이 되고 있다. 실무 건축가이자 시각 커뮤니케이터인 Jerome Ng Xin Hao 디자이너와의 인터뷰이다.
이 디자인 커셉에서 "Dementia Nation"은 어떤 의미인가?
이 프로젝트는 보호/보존 및 거주용 집에 관한 내 관심에서 발단이 되었다. 이 건축물을 보존하느냐 철거하느냐를 놓고 열띤 논쟁이 벌어지던 시기에 Golden Mile Complex를 조명한 프로젝트이다. Golden Mile Complex같은 랜드마크는 싱가포르의 역사적인 순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나간 시간의 건축술 및 건물 스타일을 정의하기 때문이다. 새로 독립한 국가의 야망과 열망을 구체화하는 것이고, 이를 철거하면 사람들에게 건물의 사진과 추억만 남을 것이다. 따라서, 은유적으로 보자면 싱가포르는 치매 국가와 같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이 조금씩 지워지는 것을 보면서, 이 작은 섬나라의 개발에 영향을 준 중요한 랜드마크를 잊어버릴 것이다.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차이점 및 유사점은 무엇인가?
내 안의 건축가는 공간적 시퀀스를 창출하고 구성하여 공간 및 형식의 병치를 통해 사람들이 이를 체험하게 하고, 내 안의 디자이너는 내가 디자인하는 건물의 문제점에 대한 잠재적 솔루션을 지원하고 추측하여 사람들의 상상력을 관여시키는 정보를 전달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영화 제작과 디자인은 그 자체로 컨셉 및 상상적 내러티브의 운송체와 같아서 현실의 또 다른 레이어 또는 관점이 되도록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영화를 디자인에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건축학적 공간이 이 프로젝트를 보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디자인이 세상을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나?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주제 및 프로젝트에서 인식도와 창의적 사고력을 넓힐 수 있고, 열정적으로 관심있는 문제에 파고들 집념이 생기기 때문에 세상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자신이 혁신가라면, 모든 창의적인 사람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수자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디자인으로 더 넓은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각자의 삶에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